Surprise Me!

[자막뉴스] 현대차 계약했는데 믿을 수 없는 일...그야말로 '날벼락' / YTN

2022-10-06 3 Dailymotion

현대차 대리점에서 차를 계약했다가 돈을 떼인 사람들이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 출고를 빨리해주고, 할인까지 해주겠다던 영업사원이 개인 통장으로 돈만 챙기고 차는 주지 않자 현대차에 항의하기 위해 모인 겁니다. <br /> <br />[피해자 대표 : 이 사람이 영업사원인지 사기꾼인지 절대 구분할 수 없거든요. 그런데 현대차에서는 '왜 당신이 그런 짓을 했느냐, 피해자 너희 잘못이다'라고 이야기해버리니까 저희는 정말 답답한 심정입니다.] <br /> <br />지난달 20명이 조금 넘었던 피해자는 30명을 넘어섰고, 피해 금액도 18억 원으로 불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는 차량 대금을 회사 측이 안내한 가상계좌나 법인계좌로만 입금하도록 규정하고, 계약서에도 명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피해자들은 현대차의 매장에서 계약이 이뤄졌고, 현대차 홈페이지에서도 조회되는 정식 영업사원이 사기 행각을 벌일 거라고는 예상하기 힘들다며 회사 측의 책임도 있다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사건에 대해 지난 2020년 대법원은 대리점을 지휘 감독하는 자동차 회사에 일부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주의하지 않은 소비자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피해 금액의 절반만 배상토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동균 / 변호사 : 외형상 대리점이 현대차의 상호를 사용했기 때문에 소비자의 입장에서 본사가 판매하는 것으로 신뢰했고, 현대차 본사가 영업사원을 실질적으로 지휘 감독했다고 판단된다면 민법상 사용자 책임이 인정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자동차 영업사원이 고객 돈을 빼돌리는 일은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9년 충북 청주에서도 현대차 영업사원이 개인 계좌로 10억 원이 넘는 차량 대금을 빼돌려 피해자가 속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들은 비슷한 사건이 반복되는 건 현대차의 판매 시스템에 허점이 있기 때문이라며 피해 보상과 함께 예방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100611255412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